(항저우에 자유여행으로 가실 분은 참고하세요 ^^)
블로거 '햇살' :
할 줄 아는 중국어 - '안녕하세요(니하오), 사랑해요(워아이니), 없어요(메이여), 한국(한궈), 서울(한성)'.
영어 일상회화 가능
사지 멀쩡
패키지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
중국 여행 첫날... 상해에서 기차로 약 두 세 시간여 거리에 있다는 항저우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모르니까 용감했지 않았나 싶어요. '중국은 모든 것이 크다' 라는 것을 중국 여행을 하면서 느꼈는데, 항저우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때는 상해에 밤에 도착해서 아침에 바로 항저우에 갔으니... 아무것도 몰랐죠. 경복궁마냥 도착해서 휙 구경하면 되는 줄 알았죠. -_-;;
항저우는 AD 610 부터 번창했다고 합니다. 1126년, 여진족의 침입으로 송의 수도였던 카이평이 점령되고 황제 이하 조정들이 생포되었는데 나머지 조정 대신들이 남쪽으로 도주하여 항저우를 수도로 삼아 남송을 세웠다고 해요. 점점 중국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항저우는 1861년 전쟁을 맞아 대부분의 도시가 파괴되었는데 그래서 지금 남아있는 유적들은 비교적 최근에 지은것들이 많다고 합니다.

Sanghai South Railway Station 에 왔습니다. 상해나 북경의 지하철은 한국의 지하철보다 쉬우면 쉽지 어렵지 않은 시스템이에요. 지하철 역을 쭉 보시면 Railway 라는 말이 들어간 지하철 역들이 있는데, 그 역들은 기차와 연결된 곳이랍니다. 상해 레일웨이 스테이션에서 항저우에 가는 티켓을 살 수 있다고 해서 아침부터 왔어요.

조금 젊어보이고 좀 깔끔하게 생긴 사람에게 영어로 말을 걸어보면 70% 정도는 영어로 회화가 가능했던 것 같아요. 물어물어 기차 티켓을 사는 곳에 왔습니다. 줄을 기다리고 있을 때도, 제 뒤에 있는 여자분(그녀의 이름 Suai) 이 영어 회화가 되셔서, 제가 티케팅하는 것을 도와주셨어요. 줄을 기다리는 동안 목적지, 시간은 몇 시쯤, 침대는 어떤 침대로 이런 것 다 천천히 설명해서 상해에서 항저우 가는 티켓과 항저우에서 상해로 오는 티켓, 그리고 상해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침대 기차 티켓을 샀습니다. 항저우에서 상해로 오는 티켓은 나중에 사도 되지만, 먼저 다 팔려버리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먼저 사버렸어요. 가격은 100원이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침대기차 티켓은 655원이었구요) (중국 환율 알아보기 클릭하세요 )



올라가면 웨이팅 라운지라고 써져있네요 ^^ 저 에스컬레이터.. 고장났습디다..-_-;; 사람들이 스물스물 올라가길래 아무 의심없이 올라탔는데.. 순간 흠칫하고 계단마냥 저벅저벅 올라갔더랬지요;
여기서도 표를 파네요.. 저는 아래층에서 샀으므로 패스.
시간이 되면 플랫폼이 있는 곳으로 입장이 가능한데, 자신의 티켓에 있는 번호를 보고 찾아가시면 돼요.
저는 D3107 번호로 입장... 기차와 연결됩니다 ^^

기차 여행로 이동할거라고 하니까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던데.. 적어도 제가 타고 다녔던 모든 기차들은 깨끗하고 안전했답니다. 자유여행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먼저 겁먹고 피하시지도 않을 것 같긴 하지만, 정말 그럴 필요 없어요 ^^
제 왼쪽에 앉은 사람은 일본계 회사 NEC 에서 일하는 중국인이었는데 영어를 잘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항저우에 왔어요. 운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_-;; 이 사람 안 만났으면 항저우 역에서 내려서 다시 상해로 돌아왔던지 삽질만 하다가 돌아왔을거에요. 중국에서 만난 중국인들 중 영어 잘하는 사람 탑 파이브(!) 안에 꼽히는... Wang Yan 이라는 사람은 나중에 제가 항저우 역에서 tour group 에 끼어서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ㅎㄷㄷ.. (항저우의 광광명소들은 역에서 내려서 한참 들어가야 나와요; 혼자 구경하시려면 알아서 버스타거나 택시 타고 가야해요)

항저우역... 많이 낡았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도 하지 못한채, 사실 중국에서 보내는 사실상 첫날에 이래저래 정신없는 채로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잠시 벙쪄있었었죠.
(2편으로 써야겠어요. 생각보다 기네요 -ㅂ- 내용도 별로 없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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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일상회화 가능
사지 멀쩡
패키지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
중국 여행 첫날... 상해에서 기차로 약 두 세 시간여 거리에 있다는 항저우에 다녀왔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모르니까 용감했지 않았나 싶어요. '중국은 모든 것이 크다' 라는 것을 중국 여행을 하면서 느꼈는데, 항저우 또한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때는 상해에 밤에 도착해서 아침에 바로 항저우에 갔으니... 아무것도 몰랐죠. 경복궁마냥 도착해서 휙 구경하면 되는 줄 알았죠. -_-;;


Sanghai South Railway Station 에 왔습니다. 상해나 북경의 지하철은 한국의 지하철보다 쉬우면 쉽지 어렵지 않은 시스템이에요. 지하철 역을 쭉 보시면 Railway 라는 말이 들어간 지하철 역들이 있는데, 그 역들은 기차와 연결된 곳이랍니다. 상해 레일웨이 스테이션에서 항저우에 가는 티켓을 살 수 있다고 해서 아침부터 왔어요.

조금 젊어보이고 좀 깔끔하게 생긴 사람에게 영어로 말을 걸어보면 70% 정도는 영어로 회화가 가능했던 것 같아요. 물어물어 기차 티켓을 사는 곳에 왔습니다. 줄을 기다리고 있을 때도, 제 뒤에 있는 여자분(그녀의 이름 Suai) 이 영어 회화가 되셔서, 제가 티케팅하는 것을 도와주셨어요. 줄을 기다리는 동안 목적지, 시간은 몇 시쯤, 침대는 어떤 침대로 이런 것 다 천천히 설명해서 상해에서 항저우 가는 티켓과 항저우에서 상해로 오는 티켓, 그리고 상해에서 베이징으로 가는 침대 기차 티켓을 샀습니다. 항저우에서 상해로 오는 티켓은 나중에 사도 되지만, 먼저 다 팔려버리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먼저 사버렸어요. 가격은 100원이 안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침대기차 티켓은 655원이었구요) (중국 환율 알아보기 클릭하세요 )



올라가면 웨이팅 라운지라고 써져있네요 ^^ 저 에스컬레이터.. 고장났습디다..-_-;; 사람들이 스물스물 올라가길래 아무 의심없이 올라탔는데.. 순간 흠칫하고 계단마냥 저벅저벅 올라갔더랬지요;




기차 여행로 이동할거라고 하니까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던데.. 적어도 제가 타고 다녔던 모든 기차들은 깨끗하고 안전했답니다. 자유여행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먼저 겁먹고 피하시지도 않을 것 같긴 하지만, 정말 그럴 필요 없어요 ^^
제 왼쪽에 앉은 사람은 일본계 회사 NEC 에서 일하는 중국인이었는데 영어를 잘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항저우에 왔어요. 운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_-;; 이 사람 안 만났으면 항저우 역에서 내려서 다시 상해로 돌아왔던지 삽질만 하다가 돌아왔을거에요. 중국에서 만난 중국인들 중 영어 잘하는 사람 탑 파이브(!) 안에 꼽히는... Wang Yan 이라는 사람은 나중에 제가 항저우 역에서 tour group 에 끼어서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ㅎㄷㄷ.. (항저우의 광광명소들은 역에서 내려서 한참 들어가야 나와요; 혼자 구경하시려면 알아서 버스타거나 택시 타고 가야해요)

항저우역... 많이 낡았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도 하지 못한채, 사실 중국에서 보내는 사실상 첫날에 이래저래 정신없는 채로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잠시 벙쪄있었었죠.
(2편으로 써야겠어요. 생각보다 기네요 -ㅂ- 내용도 별로 없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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